고려아연, 증설에 따른 이익 증가..목표가 '상향'-동양證
입력 : 2014-05-20 08:36:41 수정 : 2014-05-20 08:36:4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증권은 20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증설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생산설비 증가가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013년 5월 발표한 제 2비철단지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이고 이번에 발표된 아연 생산능력 증대도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비철금속 제련업의 시장환경을 보면 경쟁사 간 서로 사업영역을 침범할 가능성은 낮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급부족인 상황에서 환경문제와 자금사정 악화로 유럽 및 중국의 생산설비 증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려아연만 가능해 의미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에 프리미엄 20%를 적용, 2014년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PBR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새로 제시했다"며 "해당 목표주가는 2016년 BPS 기준으로는 1.4배 수준으로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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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