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오바마, 가이트너 '낙제점" 평가
오바마 대통령 59점, 가이트너 장관 51점
입력 : 2009-03-12 17:09:5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경제정책에 대해 'F학점'을 주며 매우 실망감을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스트(WSJ)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이 경제회복 노력에 대한 평가에서 전문가들로부터 낙제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WSJ가 48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최근 WSJ와 NBC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60%대의 높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100만점에 오바마 대통령은 59점, 가이트너 장관은 51점을 받았다. 60점 미만은 'F학점'이다.
 
그러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71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7870억달러의 경기부양 규모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43%가 추가 부양안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미국 경제회복은 오는 10월은 돼야 개선 조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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