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박원순 캠프, 출구조사 발표되자 '환호성'
입력 : 2014-06-04 18:27:02 수정 : 2014-06-04 20:05:10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4일 투표종료와 함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환호했다.
 
4일 오후 6시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은 54.5%로 44.7%의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6시 정각에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캠프에 와 있었던 신경민 의원과 이계안 전 의원, 오영식 의원, 신계륜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캠프 관계자들도 함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지지율이 10%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인 것으로 나타나자 함성소리는 더 커졌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그냥 좋다. 이대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후보가 네거티브 공세를 당한것, 우리가 고생한 것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박 후보가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4일 오후 6시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박원순 후보 캠프의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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