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10일 격실별 장애물제거·수색작업 병행
입력 : 2014-06-10 09:03:34 수정 : 2014-06-10 09:08:01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사고 56일째인 10일 격실별 장애물제거와 수중 수색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지난 9일 오전 9시40분과 오후 11시20분쯤 두 차례 수색을 실시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127명이 투입돼 3층 식당,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좌측, 5층 선수 우측 격실에 대해 수색하는 동시에 4층 선미부 장애물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색 중 수거되는 유류품 등을 제외한 판넬, 목재, 이불, 매트리스 등 불필요한 장애물은 넓은 격실에 쌓거나 선체 밖으로 버리면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전했다.
  
(자료제공=범정부 사고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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