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하이證
입력 : 2014-06-16 08:22:39 수정 : 2014-06-16 08:27:1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테크윙(089030)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우선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라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등의 매출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저조했던 반도체 메모리 투자가 올해부터 회복되며 내년에는 회복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테크윙도 올해는 낸드 플래시 위주의 메모리 투자가 증가하면서 주력 제품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자회사 매출 가시화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테크윙은 주력 제품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보다 3배 정도 시장이 큰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분야에 진출했는데, 올해 2분기부터 비메모리 부문에서 본격적인 양산화에 돌입했다"며 "하반기에 매출처를 추가로 확보해 내년에는 매출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지분 79%를 인수한 이엔씨테크놀로지는 올해부터 중국과 국내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