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치매치료제 신약 관련 임상시험지원사업 선정
입력 : 2014-06-16 11:41:32 수정 : 2014-06-16 11:46:0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바이오랜드(052260)는 치매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후보물질(BL153)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허가용 비임상 임상지원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랜드는 2006년부터 치매치료제 천연물 신약 개발을 시작한 이후,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교수 연구팀과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2009년9월 지식경제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의약바이오 과제의 지원을 받아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2011년1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승인(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받았다.
 
바이오랜드의 BL153은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장기간 복용에도 부작용이 없고, 기존 개발 치료제들의 증상 완화 작용을 갖고 있다.
 
아울러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 손상을 저해하여 기억력 손상을 개선시키는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이오랜드는 BL153에 6월부터 오는 2017년5월까지 3년간 국가지원금 포함 약20억원을 투자해 유수대학병원 포함한 다기관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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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