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분기 예상 보다 양호한 실적-KTB證
입력 : 2014-06-17 08:01:26 수정 : 2014-06-17 08:01:2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존 우려 보다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탄력적 수요특성과 점진적 증설효과 반영으로 완만한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비용절감 노력이 지속되면서 연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세월호 여파로 2분기 방문자 역성장률은 소폭 유지되겠지만 비탄력적 수요 특성으로 인해 인당 드롭액 및 홀드율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분기 카지노 증설비용 반영돼 기저효과가 있고, 올 들어 연간 약 960억원 수준의 경상비용 절감 노력이 있어 무난한 실적이 기대된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 1128억원을 무난히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레저세 재발의에 따른 규제위험 재부각은 법안의 실효성을 떠나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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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