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협력사 돕는 '행복한 동행' 시작
입력 : 2014-06-23 16:17:37 수정 : 2014-06-23 16:22:1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부터 24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환경·복지 분야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날 서울 서린동 사옥에서 SK그룹 동반성장위원인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기아대책 두상달 이사장, 7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7개 협력사에 각 2억원씩 총 14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이뤄 사회공헌 노하우 전수 등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항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행복한 동행 사업은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체계화한 '동반성장 2.0' 모델"이라며 "계속 발전시켜 혁신적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KH에너지 외에 한유에너지, 일신화학공업, 유니언스, 대신석유, 태성플랜트검정, 대광석유 등으로, 이달부터 바로 아이디어 사업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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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