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K증권은
무학(033920)에 대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8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무학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 늘어난 653억원, 영업이익이 8.8% 증가한 198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소주 매출이 늘어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틸사업부의 매출 성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지속되며 전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역 소주 사업자임에도 전국 시장점유율 2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실적 성장도 계속되고 있어 음식료 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부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진출 상황에 따라 밸류에이션 추가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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