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부진한 2분기 실적..목표가 '하향'-현대證
입력 : 2014-07-07 07:55:12 수정 : 2014-07-07 07:55:1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나 시장 예상치 781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방향성과 국내 '리니지1' 매출의 지속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트래픽 감소를 반영해 중국 '블소' 로열티 매출 기존 14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하향한다"며 "로열티 매출 감소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을 30% 초반으로 조정해 목표주가를 내려잡았다"고 밝혔다.
 
다만 여타 게임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1', 중국 '길드워2', 북미유럽 '와일드스타'의 활약에 힘입어 분기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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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