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에릭슨과 5G 공동연구 MOU 체결
입력 : 2014-07-07 09:40:08 수정 : 2014-07-07 09:44:4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세계적인 통신 기술·서비스 기업인 에릭슨과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 에릭슨 본사에서 현지시간 6일 '5G 관련 기술의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차세대 네트워크 5G시대의 표준 가능성이 높은 핵심기술들을 공동 연구 및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공동 연구과제로는 ▲차세대 스몰셀(Small Cell) 및 초광대역 기술 ▲원격운전 등에 활용 가능한 ‘초저지연 전송 기술’ ▲FDD/TDD 융합기술 ▲기가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송수신 기술 등이 우선 선정됐다.
 
양사는 이번 MOU에 앞서 지난 2일에도 15GHz 대역에서 무선 LTE 기반 세계 최고속도인 5Gbps를 시연하는 등 5G시대 준비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학연이 출범시킨 '5G포럼'의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에릭슨도 메티스(METIS)와 5G PPP(5G Infrastructure Public-Private Partnership) 같은 글로벌 연구 기관 및 표준화 단체 등 150여개의 산업 포럼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도를 위해 에릭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위한 선행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SK텔레콤과 에릭슨이 5G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에 체결했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사진 왼쪽)과 에릭슨의 퍼 나빈거 개발총괄이 MOU 체결 후 적극적 협력을 다짐했다.(자료=SK텔레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