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쪽방촌 독거 어르신 찾아 봉사활동
입력 : 2014-08-07 13:20:56 수정 : 2014-08-07 13:20:5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지난 6일 정회동 사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영동포역 주변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 모기장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쪽방촌은 여름 무더위를 가장 힘들게 보내고 있는 곳 중 하나로 독거 어르신들이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도 전기세가 아까워 선풍기를 틀지 않고 방문을 열어 생활하시기 때문에 편히 방문을 여실 수 있도록 모기장을 설치해 드렸다"고 말했다.
 
쪽방촌을 방문한 KB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이외에도 죽부인, 여름이불, 살충제, 삼계탕 등 영양식 키트를 선물했다.
 
또 골목 지열을 낮추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수박·포도 등 여름과일을 담은 과일 도식락과 팥빙수 등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들과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나눠줬다.
 
KB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부터 영등포구 내 독거 어르신들께 생필품을 지원해드리는 해피푸드 봉사활동을 연간 20여 차례 지속해오고 있으며 쪽방촌의 어르신들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은 "KB투자증권에서 마련한 작은 정성이 무더위 속에서 힘겹게 여름을 나고 계신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쪽방촌의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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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