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만에 반등..2040선 회복(09:16)
입력 : 2014-08-11 09:13:41 수정 : 2014-08-11 09:18:1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04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55포인트(0.62%) 오른 2043.65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204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재한 상황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반등하고 있다. 다만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장 초반 대비 상승 탄력은 약화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3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1.89%), 증권(1.50%), 철강금속(1.21%), 운송장비(1.00%), 금융(0.90%), 전기전자(0.86%), 제조업(0.73%), 건설(0.67%) 순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1.35%), 운수창고(0.70%), 의료정밀(0.29%)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2.38%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은 1% 이상 강세다. 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NAVER(035420), LG화학(051910)은 강보합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포인트(0.67%) 오른 547.9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영화 '명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급사인 CJ E&M(130960)이 2.54%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서울반도체(046890)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다음(035720)은 1.63% 떨어지고 있고, CJ오쇼핑(035760)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45원(0.62%) 내린 1030.0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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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