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위니아만도 인수 시 '시너지' 기대-하나證
입력 : 2014-08-12 07:57:40 수정 : 2014-08-12 08:02:1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위니아만도 인수가 가시화된다면 시너지 창출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며 현대그린푸드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이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위니아만도 최대주주인 위니아만도홀딩스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고, 인수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며 "지분 100%에 대한 매각금액은 1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6억원, 168억원을 달성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인수가 가시화되면, 현대그린푸드의 연결 자회사인 현대H&S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앞으로 현대그룹사의 유통 채널을 활용한 위니아만도의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인수는 보유 현금 약 2500억원의 활용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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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