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사, 이틀째 '급등'..음식료주 동반강세
입력 : 2014-08-13 09:14:35 수정 : 2014-08-13 09:19:0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삼양사가 이틀째 급등하는 가운데 음식품 업종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양사(145990)는 전일대비 3400원(5.9%) 오른 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로 오른데 이은 강세다. 이 회사의 주가는 식품 계열사인 삼양밀맥스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이밖에 삼립식품(005610)(3.5%), CJ제일제당(097950)(3.0%), 대상(001680)(2.2%) 등이 동반강세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은 판매량 회복과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곡물가격 하락으로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곡물 가격 민감도가 높은 CJ제일제당은 2분기 식품사업부에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음식료 업종 톱픽으로 CJ제일제당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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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