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광복절 맞이 마케팅 진행
입력 : 2014-08-15 11:15:17 수정 : 2014-08-15 11:19:3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커피전문점 업계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5일부터 전국 650여개 매장에서 대한민국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모티브로 만든 '무궁화 머그' 2종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무궁화 머그'는 분홍빛으로 화려하게 핀 무궁화의 세련된 모습과 흰색 무궁화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궁화의 줄기를 형상화한 머그 손잡이 부분을 순금으로 도금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다만 금장으로 도금된 제품의 특성상 전자레인지, 오븐,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수 없으며, 염소계 세제 등이 들어간 물로 씻는 것도 피해야 한다.
 
'무궁화 머그'는 3온스 용량의 데미타스(블랙 커피용 작은 컵)와 12온스 용량의 톨 사이즈 머그 2종류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1만5000원과 2만5000원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3.1절에 '무궁화 텀블러'를 선보여 당일 모든 물량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무궁화 스테인레스 텀블러'와 '무궁화 카드'를 지속해서 판매해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탐앤탐스는 광복절 기념행사로 전국 매장에서 태극기를 달고 있는 것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매년 광복절에 맞춘 활동을 전개하는 탐앤탐스는 올해도 전국 매장에 설치된 영상기기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블로그에서도 나라사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온라인 탐앤탐스몰(www.tomntomsmall.com)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탐앤탐스몰에서 못난이누가 세트 1개를 구매하면 탐앤탐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2매와 온라인 영화예매권을 제공하며, 도그프레즐 2개 구매 시에는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 "매장과 온라인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광복절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매년 마련해 나라사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광복절 다음날인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교황 방한 시복미사를 기념해 광화문 청계광장점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청계광장점에서 자신의 천주교 세례명을 알리는 구매 고객에게 제조 음료의 10%를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무궁화 머그'.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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