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1020.2원(2.5원↑)
입력 : 2014-08-25 15:43:20 수정 : 2014-08-25 15:47:5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019.4원에 출발해 2.5원 오른 1020.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것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상단을 제한했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지난 22일 재닛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남긴 발언 여파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까닭이다.
 
옐런은 "기준금리 인상 위해서는 노동시장 추가 회복이 필요하다"고 발언해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중립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환율은 1023원선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월말 네고물량에 상단히 제한되며 1020원 선에서 상승 레벨을 축소했다.
 
이후 1020원선에서 수급 공방 후 상승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미국 조기금리 인상 기대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상승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며 "다만 월말 네고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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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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