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원전발주 싸이클 정상화..내년 턴어라운드-유진證
입력 : 2014-09-19 07:48:35 수정 : 2014-09-19 07:53: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유진투자증권은 우진(105840)에 대해 한전의 경영정상화로 원전발주 싸이클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비교적 여유로워진 한전의 부채감축 일정과 이익의 증가에 따른 경영정상화는 원전 발주의 지연 리스크를 낮춰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성수기인 4분기부터 중장기 실적 성장기조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신설 원전용 계측기 납품이 이뤄지기 때문에 4분기 매출 집중 현상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며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는 본격화돼 내년에는 연중 내내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원전주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지방이전으로 인한 법인세 감면효과를 제외하면 한전KPS와 한전기술이 2015년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이상을 받는 반면 우진은 10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간의 실적 감소세가 마무리되는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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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