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매수 늦춰야..목표가 ↓-현대證
입력 : 2014-10-20 07:48:51 수정 : 2014-10-20 07:48:5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증권은 20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 매수 타이밍은 늦출 필요가 있다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한영수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 이후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35% 급락했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에 역시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전망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해양부문에서의 일회성 이익을 배제하면 3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시장 기대를 밑돌 것"이라며 "3분기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2%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주가 역시 주요 경쟁 종합중공업 업체들의 최근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기존 18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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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