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호실적..목표가 '↑'-신한투자
입력 : 2014-10-31 08:58:18 수정 : 2014-10-31 08:58:1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가 호실적을 보여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4534억원, 영업이익은 9500%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력 강화로 프랜차이즈 등 신규 고객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좋은 외식, 급식 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7%나 늘어났다"며 "단체 급식사업부는 거래처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호실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대형 프랜차이즈 등 고수익 거래처 증가로 외식, 급식 유통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할 전망이고 1차 도매, 원료 사업부는 적자 거래처 구조조정이 일단락 되며 매출액 감소가 둔화될 것"이라며 "이에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4704억원, 영업이익은 251.6% 증가한 97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대규모 재고 손실 발생으로 올해는 전 사업부에서 재고와 원가 관리 강화, 저수익 거래처 정리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며 "또한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신규 고수익 거래처 증가로 2015년에도 높은 이익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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