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한국투자캐피탈' 설립
초대 대표에 오우택 전무 내정
입력 : 2014-11-03 10:47:27 수정 : 2014-11-03 10:47:27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투자캐피탈을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신용공여업무 강화를 통한 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초대 대표는 오우택(사진. 52) 한국투자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이 맡는다.
 
오우택 전무는 "기업금융 분야에서 광범위한 기업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과의 시너지로 새 수익원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캐피탈은 설립 자본금 200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이 100% 자본 출자해 설립되며, 올해 안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2015년 1월 본격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모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기업고객 기반을 공유하여 신용공여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는 기존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통합해 기업여신전문금융업을 신설, 여신전문회사가 한번의 등록을 통해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 개정을 입법예고 했다.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약력>
 
1962년 서울출생
 
◇학력
1981.3 - 1986.2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9.1 - 1990.9 : 뉴욕 <콜럼비아> MBA 졸업
 
◇경력
1990.9 - 1996.4 : Bankers Trust Seoul 부지점장
1996.5 - 1998.3 : 나라종금 해외투자담당부장
2000.4 - 2001.9 : 굿모닝투신운용 상품기획 및 관리담당 임원
2001.9 - 2003.10 : H&Q Korea 투자 담당 이사
2003.11 - 현재 : 한국금융지주 및 한국투자증권 리스크관리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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