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팝업스토어로 수익 우량 점포 발굴 나선다
입력 : 2014-11-05 09:30:45 수정 : 2014-11-05 09:30:4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BGF리테일(027410)의 CU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수익 우량 점포 개발에 나선다.
 
CU는 택지개발지구  등 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특정 용도 없이 비어 있는 빈 땅을 단기간 임차해 팝업스토어 형태의 편의점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통해 일정 기간 매출 검증을 통해 수익성 검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점주는 검증된 매출을 바탕으로 가맹계약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토지소유자는 팝업스토어의 사업성을 고려해 실제 건축물을 신축하고 우량 사업자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U는 이번 팝업스토어 전략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요 상권을 사전에 확보하고 차별화 매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는 목표다.
 
첫번째 팝업스토어는 이 달 중순 강원도 삼척에 들어설 예정이다. 약 20평 남짓한 규모로 정식 건축물 대장에 등기된 컨테이너 건축물이다. 약 1년간 직영 운영 후 건축물 신축 시 임대인과의 협의를 통해 가맹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점포의 수익성을 사전에 파악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전략"이라며 "근린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누구보다 먼저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주변상권을 확대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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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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