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분기 성장률 전분기比 0.1%..예상 부합
프랑스 3분기 성장률 0.3% ↑
입력 : 2014-11-14 18:22:24 수정 : 2014-11-14 18:22:2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FSO)은 지난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와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이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2분기에 기록한 마이너스(-)0.2%를 뒤로하고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독일 성장률 분기별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덕분에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러시아 제재와 유로존 경기 악화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프레데릭 듀크로제 크레디트 아그리꼴 스트래티지스트는 "긍정적인 지표가 발표됐다"며 "유로존의 내수가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은 유럽중앙은행(ECB)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독일에 이어 유로존 경제 2위국인 프랑스의 성장률도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프랑스의 3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와 전 분기의 0.0% 모두를 웃도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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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