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화장유물 농업박물관 기증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리아나(027050)화장품은 유상옥 회장이 농업박물관에 토기와 도자기류 등의 유물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장경호에서 조선시대 백자제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특히 희소가치가 높은 백자 떡살 등 유물 29점을 포함하고 있다.

 

유 회장은 유년시절을 보낸 청양 상갑리에 농업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지역 문화를 전달하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모은 유물 중 일부를 기증하는 것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유 회장은 지난 2009년 개인적으로 해외를 돌며 각종 우리 유물들을 모은 화장유물 200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유 회장은 "우리 화장 문화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개인 소유 유물을 지속적으로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코리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