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피코리아, 3분기 최대 실적..목표가↑-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4-11-26 09:00:49 수정 : 2014-11-26 09:00:4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26일 디에이치피코리아(131030)에 대해 3분기 창립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200원에서 2만4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한 85억원, 영업이익은 41.3% 늘어난 25억원, 순이익은 58.2%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했다"며 "미세먼지와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 증가, 고령화 추세 등에 따른 인공눈물 시장 확대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시장은 지난해 1081억원으로 2008년 대비 85.7% 급증했다"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53%) 업체인 디에이치피코리아는 경쟁사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오버행 해소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전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은 스팩상장 발기주주로서 합병기일로부터 1년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를 한 물량 77만주(9.63%) 가운데 39만2500주(7.3%)를 장내매도 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며 "이에따라 단기적으로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연속적으로 2분기, 3분기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등 기업 펀더멘탈에는 전혀 이상이 없기에 앞으로 주가는 견조한 실적과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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