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전력공급 13만 시간 무중단 운영
입력 : 2014-12-02 10:56:04 수정 : 2014-12-02 10:56:0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전력시설이 13만 시간 무중단 운영을 지난 1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개항 1년 전인 지난 2000년 2월1일 공항전력의 핵심시설인 154kV 주변전소를 통해 전력을 받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한 차례의 사고 없이 무결점 전력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은 자연재해나 전력부족으로 인한 블랙아웃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상시에 대비한 열병합 기동용 발전기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13만 시간 무중단 전력공급을 달성한 이날 오후 3시 인천공항 주변전소에서 서울지방항공청, 전력유관기관, 협력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달성은 국가 전력수급 위기를 비롯해 여러 어려운 여건에서도인천공항공사와 협력사 직원들이 땀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안정적인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일 인천공항 주변전소에서 열린 '인천공항 전력공급 무중단 13만 시간 달성 기념행사'에서 권광호 인천공항공사 사원(앞줄 왼쪽)과 강경화 한전산업개발 사원(앞줄 중앙)이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앞줄 오른쪽) 앞에서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사를 대표해 전기안전 무재해 달성을 위한 선서를 하고 있다.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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