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주친화책·펀더멘털 개선..'매수'-유안타證
입력 : 2014-12-03 07:43:34 수정 : 2014-12-03 07:43:3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만도(204320)에 대해 주주친화 정책과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신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4만원이다.
 
남경문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만도의 주가는 최근 지배구조 리스크로 부진했지만, 한라그룹의 지주사 전환 완료에 따라 이러한 리스크가 해소됐고, 기타 외부 부정적 요인이 제거돼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주가에 긍정적일 만한 요소로는 ▲수주확대 ▲유럽 완성차 업체로 고객 다변화 ▲외형증가, 영업 레버리지 확대 ▲현금흐름 개선 등을 꼽았다.
 
만도의 주주친화적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향후 배당성향을 25% 이상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 예상 주당배당금은 6000원, 배당수익률은 3.2% 수준으로 자동차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인 주주친화책으로 인해 무상증자를 고려 할 필요가 있다"며 "분할 후 주식수가 50% 감소해 거래금액 감소,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무상증자로 주식수 확대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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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