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시트지, 1순위 경쟁률 평균 2.38대 1
입력 : 2014-12-05 11:26:49 수정 : 2014-12-05 11:26:4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가 1순위 평균 경쟁률 2.38대 1을 기록했다.
 
지난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을 받은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총 10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24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38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전용면적 84㎡C형 26가구에는 86명이 청약을 신청해 3.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되는 등 전체적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 4일까지 서울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해 1순위 마감한 사례는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를 포함해 총 8곳이다. 재건축 2곳인 아크로힐스 논현,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단독주택 재건축인 마곡 힐스테이트, 신도시·택지지구 2곳인 위례 중앙 푸르지오, 강남 효성 해링턴 코트, 일반 시행사가 진행한 2곳인 힐스테이트 서리풀, 강변SK뷰였다.
 
업계 관계자는 "직주근접여건이 높고 주변의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또 당산동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주변 노후 아파트가 많아 이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았던 것도 1순위 청약마감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용 84㎡의 단일면적 구성에 임대가구가 없다는 점 등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2-1번지 일대의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개동, 198가구 규모다.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계약금은 약 10% 정도로 우선 1000만원을 낸 후 1개월 이내 나머지 차액을 납부할 수 있어 초기부담이 적다. 정당 계약기간 내에 한해 1000만원 내외 발코니 확장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신용산역 2번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에 있으며, 롯데건설은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 후 16~1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4222)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견본주택 현장. (자료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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