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4분기 예상치 하회 가능성-우리투자
입력 : 2014-12-15 09:01:56 수정 : 2014-12-15 09:01:5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을 감안한 예상치 하회 가능성을 진단했다.
 
다만 주력인 밥캣의 실적 호조와 재무구조 개선은 내년도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부채비율(280%)은 200%까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 하회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상승, 대체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이는 굴삭기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밥캣을 중심으로 공작기계와 엔진 사업부문 개선의 기인한다"고 밝혔다.
 
영업환경은 점차 우호적 변화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에서 밥캣(미주지역 매출비중 60%)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내외로 가장 높다"며 "내년에도 미국 경기가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제품 믹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영업이익률은 8%에서 10%), 설비투자 확대플 통한 외형성장(기존 3만대에서 4만대)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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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