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0마력 가스 냉·난방기 출시
입력 : 2015-01-21 11:07:21 수정 : 2015-01-21 11:07:2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21일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를 출시했다. 지난해 16마력, 20마력, 25마력 등 3개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30마력까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가스히트펌프 슈퍼2는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냉·난방기로, 고성능 자동차 엔진을 탑재해 성능이 향상됐다.
 
이번 제품의 냉방 효율과 난방효율은 각각 COP 1.30, COP 1.51이다. COP는 히트 펌프의 구동에 투입한 에너지와 발생한 (냉)열에너지 비율로, 1.0을 넘으면 투입한 에너지보다 발생한 에너지가 많음을 의미한다.
 
특히 냉방용량 기준 85㎾, 난방용량 기준 95㎾에 해당하는 30마력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20평 규모 학교 교실 12개를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실외기 하나에 연결할 수 있는 실내기는 최대 47개다.
 
LG전자 관계자는 "제조부터 판매, 설치, 서비스까지 일원화해 전국 130여개의 서비스센터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 세계 최고 효율의 가스 냉난방기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말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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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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