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코웨이 대표 "IoT 접목한 신제품 선보일 것"
입력 : 2015-01-23 19:16:41 수정 : 2015-01-23 19:16:41
◇김동현 코웨이 대표(사진=코웨이)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코웨이가 이르면 올해 안에 렌털 시장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23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렌털 제품과 서비스에 IoT를 결합할 예정"이라며 "렌털 제품 관리 수준에서 나아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사물인터넷을 렌털 시장에 도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현재 서비스 중인 렌털 계정과 '코디' 시스템에 IoT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품 정보를 코디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고객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파악,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달 초 CES 2015를 통해 사물인터넷이 새로운 대세가 됐음을 실감했다"며 "코웨이의 렌털 계정과 코디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활용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 관리 서비스를 넘어 고객 케어 서비스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IoT를 접목한 신제품의 구체적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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