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이언메딕스와 다제내성균 백신 공동개발
입력 : 2015-01-30 08:23:51 수정 : 2015-01-30 08:23:51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영진약품(003520)은 백신기술 전문업체인 이언메딕스와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 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영진약품)
다제내성균 백신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에 3.5조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 또한 600억원 이상으로 예측된다. 백신이 개발되면 그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제내성균은 병원에서 수술 후 감염 질환의 가장 큰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 모두 다제내성균 백신 개발에 실패했으나, 영진약품과 이언메딕스는 원인 분석과 동물 실험 등을 통해 높은 가능성을 지닌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 성공 시 신약으로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제품생산을 통해서 세계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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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