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前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차기 수협중앙회장 당선
3월 25일부터 4년간 수협 이끌어
입력 : 2015-02-16 19:26:24 수정 : 2015-02-16 19:26:2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형선망수협조합장을 역임한 김임권씨(사진)가 제24대 수협중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16일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열린 회장 선거 결과 김 당선자는 총투표수 92표 가운데 61표를 얻었다.
 
김 당선자는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장님을 비롯한 모든 수협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어업인 대표로서의 사명감을 무겁게 인식하고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후보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대형선망수협조합장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강한 수협, 돈되는 수산'을 내걸고 ▲바다환경 보호 및 수산 외교 역량 강화 ▲어선 현대화 사업 추진 ▲어촌 고령화 해소 및 청년 인력 유입책 마련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과 유통 혁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달 25일부터 4년이다.
 
한편, 김 당선자는 1949년 12월 경상남도 남해군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해양정책 최고과정 수료한 바 있다. 제 16·17대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장을 엮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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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