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천호점서 '추억 나눔 상품전' 진행
입력 : 2015-02-27 09:52:17 수정 : 2015-02-27 09:52:2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다음달 1일까지 천호점 13층 루비홀에서 '추억 나눔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전에서는 고객에게 판매 위탁 받은 상품과 기부한 상품을 기존 판매가격의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한다.
 
판매 위탁 수수료 등 수익금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위탁가정 아동 양육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고객들에게 상품을 기부, 위탁 받았다"며 "벌써 600여개의 위탁 상품과 400여개의 기부 상품이 접수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사의 상품 재고 소진을 위해 '샘플 상품 균일가전'도 함께 진행한다. 브랜드별 샘플 상품을 최대 80% 할인판매 한다.
 
상품 판매 가격은 아우터는 3만원~10만원, 셔츠·바지는 5000원~5만원 수준으로 판매되며 현장에서도 상품을 접수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나눔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리사이클을 주제로 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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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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