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에미레이트 항공과 7200만달러 항공기 투자계약
입력 : 2015-03-10 10:02:12 수정 : 2015-03-10 10:02:1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지난 9일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7,200만달러를 규모의 항공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DB대우증권이 두바이 국영항공그룹 에미레이트 항공사가 사용 중인 B777-300ER의 판매와 재임대(Sales and Lease back) 건에 투자한 딜이다. KDB대우증권은 직접 투자는 물론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주선도 함께 진행한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핀란드 항공이 사용 중인 A330-300에 2900만달러 투자를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항공기 투자부분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KDB대우증권은 향후에도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노버스 캐피털(Novus Aviation Capital)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항공기 관련 투자와 상품 소싱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해외우량 상품을 국내투자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대체 투자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항공기를 비롯한 대체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투자한 사례는 제한적"이라며 "이번 딜을 계기로 해외사업 확대는 물론 해외 대체 투자 부문에 있어 지속적으로 선도적 지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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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