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제·금융교육 사관학교로 '우뚝'
'재능기부’로 교육 효율성 증대
지난해까지 방문 교육생 약 24만5000명
입력 : 2015-03-18 10:11:43 수정 : 2015-03-18 10:11:45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KB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을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금융문맹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지주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의 교육 프로그램은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강사양성 및 교육 콘텐츠 개발, 세부 운영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2014년 까지 약 24만5000여명에 이른다.  
 
또 기존의 강의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금융 관련 게임 등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3년부터는 사회초년생(군장병, 대학생 등),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제4회 스타경제금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KB금융)
 
온라인에서도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경제·금융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대상자를 포괄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유치원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6개 대상별 총 150여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로 만화 형태의 동영상도 있다.
 
KB금융의 온라인 경제·금융교육은 KB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kbfg.com/kbresearch)에서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방법 다양화·차별화된 교육아이템 발굴 노력 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금융교육의 산실이자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