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병원-푸싱그룹, 의료복합시설 설립 MOU
입력 : 2015-03-30 14:56:47 수정 : 2015-03-30 14:56:47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건국대병원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에서 푸싱 그룹, 더 클래식500과 중국 북경 내 최고급 의료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주성휘 총재, 유원동 집행총재, 한설희 병원장, 박동현 사장(사진제공=건국대병원)
MOU 체결식에는 한설희 건국대병원장, 푸싱그룹 산하 헬스케어 부문 주성휘 상해성쌍건투자관리유한공사 총재, 박동현 더 클래식500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건국대병원은 푸싱그룹, 더 클래식500과 북경 해정구에 최고급 시니어타운과 건강검진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설희 병원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푸싱그룹의 헬스케어사업 비전과 더 클래식500이 쌓아온 최고급 시니어산업의 노하우 그리고 건국대병원의 첨단 의료시스템과 전문성이 모아지는 이상적인 헬스케어 융합 사업모델"이라며 "대한민국의 앞선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성휘 총재는 "건국대병원은 세계 의료시장을 대표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신뢰와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국 의료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고, 푸싱그룹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싱그룹은 최근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 클럽메드를 인수했으며, 2013년 기준 총 자산이 약 31조원으로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민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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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