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부채비율 전년比 2%p '하락'
입력 : 2015-04-06 06:00:00 수정 : 2015-04-06 06:00:0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말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2.32%p 하락하면서 재무안정성은 지속적으로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6개사 중 612개사의 부채비율은 126.31%로 2013년말 대비 2.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결산법인들의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1221조3636억원과 966조9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0%, 6.01% 증가했다.
 
다만 회사별 부채비율을 모두 합산해 전체 회사수로 나눈 평균부채비율은 180.25%로 31.09%p 늘었다.
 
12월 결산법인 중 321개사(52.5%)는 부채비율은 100%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5개사(17.2%)는 200%를 넘겼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 가구, 가죽·가방 및 신발, 기타 기계 및 장비, 기타 운송장비 등 8개 업종과 광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6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가구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 제품 등 15개 업종과 건설업, 교육 서비스업, 농업·임업 및 어업, 도매 및 소매업,운수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등 8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4년말 부채비율(자료=한국거래소·한국상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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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