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GM, 올해 중국 판매 호조 기대.."신차 덕 볼 것"
입력 : 2015-05-19 15:33:30 수정 : 2015-05-19 15:33:30
제너럴 모터스(GM)는 가격 인하와 성장 침체 속에서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 내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맷 찌엔 중국 GM 총괄 대표이사는 인터뷰에서 “올해 판매 마진은 우리의 목표치에 다가서고 있다”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딜락 중심의 판매와 비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판매 부진 역풍을 이겨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맷 찌앤은 이어 “지난해 GM은 40종의 모델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 공세를 펼쳤다”며 “이는 가격 조정 정책에 상당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신차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GM의 합작법인 상하이-GM은 올해 첫 컴팩트 SUV 차량인 ‘바오준 560’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 둔화는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요셉 스팍 RBC 캐피털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시장 성장성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중국 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의 제너럴 모터스(GM) 매장에서 한 직원이 자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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