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광풍(光風) 계속되나…'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 북새통
입력 : 2015-06-29 10:42:12 수정 : 2015-06-29 10:42:12
◇현대산업개발이 광교신도시에서 공급하는 '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약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현대산업개발
 
메르스 공포와 여름철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광교 분양시장에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몰리며 분양시장 광교 광풍(光風)은 여전한 모습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지난 26일 문을 연 '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약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광교신도시 호수 생활권에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단지 견본주택에는 문을 연 첫날인 26일 1만4000여 명, 27일 1만8000여 명, 28일 1만8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 주변에 설치된 햇빛 가림막 아래에는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최장 500미터 넘는 대기줄이 형성됐고, 입장 하는데 2시간이 걸리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광교 아이파크'는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가구 등 총 124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1500만원대 후반, 오피스텔은 평균 900만원대다.
 
아파트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받는다. 오피스텔은 다음 달 10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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