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탄력 둔화시 저PBR주 주목"
입력 : 2009-05-18 13:57:00 수정 : 2009-05-18 15:02:28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증시의 상승 탄력이 둔화된다면 자산가치보다 저평가된 가치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8일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저PBR종목의 투자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가격 부담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 종목으로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뜻.
 
김 연구원은 또 "지금은 향후 기업이익과 경기전망에 대한 변화를 주목해 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미 4월 중순부터 성장주와 가치주의 상대 성과에서 가치주의 성과가 월등한 것이 이런 상황을 일부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00대 기업 중 PBR 1배 미만 종목으로 한섬, 이수화학, 현대차, 신원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을 권했다.
 
또 철강주 가운데서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을, 유통주 가운데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을, 이외에도 SK에너지와 LG상사를 저PBR종목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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