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한국로슈와 본비바 국내 판매계약
입력 : 2015-07-08 13:59:08 수정 : 2015-07-08 13:59:08
한독(002390)은 한국로슈와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두 제품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좌), 마이크 크라익턴 한국로슈 대표이사(우).(사진제공=한독)
이반드론산나트륨 성분의 본비바 브랜드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정'과 3개월에 한 번 정맥에 주사하는 '본비바주'로 구성된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치료성분인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로 월 1회 1정 경구 복용하는 개량신약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본비바 도입으로 한독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독은 본비바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 크라익턴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본비바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이 있는 치료제"라며 "우수한 영업 마케팅력과 오랜 경험을 보유한 한독과의 제휴를 통해 본비바의 환자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최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