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노인·청소년 대상 'band 데이터 요금제' 출시
입력 : 2015-09-17 13:05:46 수정 : 2015-09-17 13:05:46
SK텔레콤(017670)은 band 데이터 요금제의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기본으로 하고 ▲맞춤 콘텐츠 ▲안심 서비스 등의 연령대별 특화 혜택을 더한 ‘band 데이터 팅 요금제’, ‘band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만원대의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 ‘스타팅(Star Ting)’도 선보인다. 이는 초등학생 자녀의 위치 확인 및 안전 관리를 원하는 부모의 니즈와 위급상황 시 부모와 통화하려는 자녀의 니즈를 분석한 결과다.
 
band 데이터 팅 요금제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고객을 위한 것으로, 28·35·41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각각 750MB·2GB·3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는 일반 band 데이터 요금제 대비 최대 2.5배, 기존 ‘T끼리팅 요금제’ 대비 최대 500MB 많은 양이다.
 
또한 방과 후에는 기본 제공 데이터가 2배여서 사실상 28요금제는 최대 1.5GB, 41요금제는 최대 6GB까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band 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는 음성통화 비중이 높은 만 65세 이상 고객을 위해 일반 band 데이터 요금제 대비 월 2000원 저렴하게 음성통화와 문자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18·27·34·40 총 4가지 요금제로 구성되며, 27·34·40의 경우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을 기본으로 각각 500MB·1.2GB·2.2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18 요금제는 SK텔레콤 고객간 무제한 통화와 300M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 사용하더라도 최대 3000원(부가세 포함 3300원)까지만 통화료가 부과돼 요금 걱정을 대폭 줄였다.
 
스타팅 요금제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 고객 대상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로 월 1만8000원(부가세 포함 1만9800원)에 지정 2회선 음성 통화 무제한 및 그 외 음성 통화 60분·문자 무제한, 데이터 500MB,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은 월 500MB이며, 방과 후에는 데이터 2배 혜택이 적용돼 실제로 최대 1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이 업계 최초로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을 적용해 지난 5월 출시한 band 데이터 요금제는 8월말 기준 총 40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용고객이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LTE뿐만 아니라 3G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이는 이번에 출시되는 band 데이터 팅·어르신 요금제와 스타팅 요금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연령별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특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령별 band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하고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요금체계 개편을 지속해, 본원적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의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기본으로 맞춤 콘텐츠, 안심 서비스 등 연령대별 특화 혜택을 더한 ‘band 데이터 팅 요금제’, ‘band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를 18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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