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의 꿈..경기침체에도 로또 `잘 팔리네`
상반기 1조1895억 판매..전년동기比 744억 ↑
5분기만에 최고치.."판매액 계속 증가"
입력 : 2009-07-03 11:54:2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올해 상반기 전체 로또(Lotto) 판매액이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3일 '2009년 2분기 복권 판매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로또(온라인) 복권 판매액이 1조189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1151억원보다 744억원(6.7%)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하반기 판매액인 1조2200억원 이후 최고 판매액이다.

 

전체 복권 판매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1조24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조1755억원에 비해 691억원(5.9%) 증가했다.

 

2분기 판매량은 1분기(6435억원)보다 424억원(6.6%) 줄어든 6011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영민 재정부 복권위원회사무처 발행관리과장은 "연초에 복권이 많이 팔려나가 이번 분기 판매액이 전분기보다 크게 줄었다"며 "로또 판매도 이번 분기 줄었으나 관심이 지속되면서 연평균 판매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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