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049550)가 상승사하고 있다. 인쇄전자 산업이 수익모델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잉크테크는 16일 오전 9시23분 현재 760원(9.86%) 상승한 8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철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쇄전자는 인쇄 기술을 통해 전자 소자와 부품 혹은 모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며 "기능성 전자잉크를 플라스틱 기판이나 얇은 필름 등에 인쇄하기 때문에 반도체, 3D 프린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철영 연구원은 "시장규모는 지난 2013년 28억달러 수준에 불과했지만 오는 2017년에는 100억달러, 2020년에는 331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쇄전자 산업은 현재 수익모델로 연결하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로 새로운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잉크테크는 은나노 잉크, TSP 전극용 잉크, 태양전지용 잉크 통을 개발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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