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양호한 3분기 실적-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녹스(08839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알톤스포츠 포함 이녹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5.9% 증가한 673억원과 64억원을 기록했다"이라며 "이녹스 개별 실적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이녹스와 알톤스포츠 모두 내년을 기대해볼만 하다"며 "이녹스는 갤럭시노트5에 적용되는 디지타이저소재는 방열필름과 복합적으로 납품이 되기 때문에 단가 인상효과도 40%이상 있는데 내년까지는 어느정도 지속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알톤스포츠는 올해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데 메르스 여파로 2분기 영업이익 7억원,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며 "일본, 동남아향 수출이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연결실적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