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 강력한 주주환원책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수는 약 석달만에 205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5주 연속 증가했으나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4달러, 6.3% 오른 45.94달러를,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14달러, 4.5% 오른 48.95달러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수와 하락업종수가 비슷하다. 전기전자가 2.76%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 의료정밀, 기계, 서비스업, 증권, 건설업 등이 강세다. 운수창고는 1.43% 하락하고 있으며 음식료품, 통신업,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 은행, 운수장비 등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