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청년 창업가 상품 판매 시작
입력 : 2015-11-16 10:10:07 수정 : 2015-11-16 10:10:07
롯데마트가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상품에 대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청년 창업 제품들은 반려동물의 배변 냄새를 없애주는 음료 '애니수', 차량용 거치대와 방향제를 하나로 묶은 '알로이' 등 아이디어 제품들이다.
 
현재 롯데마트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 기업들에 대한 서류 평가와 품평회,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8월말 판촉전까지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실무자인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의 상품경쟁력 분석과 함께 유통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 관련 법규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상품 판매와 함께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청년 창업 모바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모바일 기획전에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포함해 프로젝트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기업들의 제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롯데마트의 중소기업, 청년 창업자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내년에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본사에서 열린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MD상품 품평회'에서 롯데마트 MD들이 청년 창업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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