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년 여러 모멘텀 확인-KDB대우
입력 : 2015-11-20 08:28:34 수정 : 2015-11-20 08:28:34
KDB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내년 모바일 확장, 5년만의 대작 등 여러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은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리니지는 지난달 14일 7년만에 업데이트를 실시했는데 게임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의미있게 증가했다"며 "3분기 리니지는 44만명의 게이머가 5만1000원의 ARPU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이용자 지표 상승은 엔씨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내년 초 중국에서 텐센트를 통해 '블소 모바일'을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 IP(지적재산권)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들을 다수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스타게임쇼를 통해 엔씨는 슈팅게임 MXM 출시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 앤 소울 이후 최초의 대작 게임 리니지 이터널이 내년 상반기에 대규모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내년 여러 이벤트들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선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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