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앙골라 113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 계약 체결
입력 : 2015-11-23 13:32:46 수정 : 2015-11-23 13:32:46
리노스(039980)는 KT와 약 50억원 규모의 '앙골라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2018년 12월까지 앙골라에 113 치안시스템(우리나라의 112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리노스는 지난 2011년부터 경찰청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을 비롯해 '수배차량 검색체계 개선 2차 사업', '112콜백시스템' 등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정영훈 리노스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112 시스템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이번 앙골라 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KT와 함께 해외진출에 대하여 노력한 첫 결실을 맺은 사례로 현재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에서도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앙골라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113 지령시스템과 방범용 CCTV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 유상원조(EDCF)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유현석